[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가수 태진아가 강남, 이상화 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며 땅을 준다고 발표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부부의 연을 맺은 강남, 이상화 커플의 결혼식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태진아는 주례를 맡아 주례사를 통해“3000평 땅을 주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것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줘야죠"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그는 "농담 삼아 한 건데 진짜 결혼했다"라면서 "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에 앞서 강남은 지난 5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태진아가 아버지 이상으로 잘해준다며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특히 강남은“선생님이 `결혼하면 3000평짜리 땅을 주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정글의 법칙`에서 만나 1년여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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