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신문기자'의 프로듀서가 배우 심은경이 아닌 다른 배우에게는 출연 제의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신문기자' 기자회견에서 키와무리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일본인 배우가 아닌 한국인 배우 심은경을 캐스팅한 첫 번째 이유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심은경이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회사로 인사하러 온 적이 있다"며 "영화를 기획할 때 일본의 다른 여배우에게 전혀 제의하지 않았다. 심은경의 지적인 면이 진실을 추구해나가는 이 역할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여배우들이 제의를 다 거절해서 심은경을 캐스팅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모티브로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해 일본 최고의 문제작으로 손꼽히며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심은경은 진실을 찾는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역을 맡아 일본어 연기를 소화했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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