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현장] 정유미 “30대 여자지만 ‘김지영’같은 삶 살아보지 않아”
[365현장] 정유미 “30대 여자지만 ‘김지영’같은 삶 살아보지 않아”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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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주인공 ‘김지영’을 연기한 배우 정유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주인공 ‘김지영’을 연기한 배우 정유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정유미가 ‘김지영’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에서 “30대 여자이긴 하지만 ‘김지영’ 같은 삶을 살아보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극 중 ‘김지영’은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과 아픔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정유미, 공유 주연 영화 '82년생 김지영' 티저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정유미, 공유 주연 영화 '82년생 김지영' 티저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정유미는 이어 “공감보다는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서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주변에도 많이 물어봤는데 정말 그렇게(‘김지영’처럼) 지내는 분들도 많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거나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은 구체적으로 묘사된 소설 속 단락,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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