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CJ ENM의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영화 제작사 무비락의 지분을 부분 인수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 확대에 나선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영화 제작사 무비락의 약 20%에 해당하는 주식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스튜디오드래곤은 문화창고, 화앤담픽쳐스, KPJ, 지티스트에 이어 무비락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다양한 크리에이터 그룹 확보는 물론 웰메이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끌어올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12년 설립된 무비락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제작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Cross Over)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우수한 소재의 확보, 자체 제작 역량의 극대화 및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무비락의 우수한 영화 기획력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드라마 기획, 제작 역량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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