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트렌드 리더' 나영석 PD "스스로 '만드는 우리만 재밌는 것은 아닌가?' 질문 던져"
'예능 트렌드 리더' 나영석 PD "스스로 '만드는 우리만 재밌는 것은 아닌가?' 질문 던져"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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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사진=인터뷰365 DB
나영석 PD/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삼시세끼' '윤식당'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강연을 통해 예능 제작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 5일 한국콘텐츠아카데미 콘텐츠인재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위대한 협업자들 : 나영석, 크리에이티브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나영석 PD는 "함께 예능 프로그램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 하는 이우정 작가, 선후배 PD와 스태프들 훌륭한 협업자들이 있기에 계속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과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생활 속에 오가는 사담들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템이 잉태되기도 한다"며 "시청자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하자는 생각을 늘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만드는 우리만 재밌는 것은 아닌가? 보는 사람도 재밌어야 한다'라는 질문을 항상 스스로 던진다"고 덧붙였다.

예능PD를 꿈꾸며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영석 PD의 말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기게 된다. 특히, 전공 수업 때 늘 들었던 'PD는 사람을 주제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고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여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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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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