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고바우 영감, 하늘의 별이 되다 - 김성환 화백 회고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고뇌하느라 머리카락이 뭉텅뭉텅 빠져 정수리에 털 한 올만 남긴 고바우 영감님]을 그린 우리나라 신문 연재만화의 선구자, 고(故) 김성환 화백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6년 국립중앙도서관에 설치된 고바우 문고는 고(故) 김성환 화백이 직접 기증한 만화 원화, 병풍, 도자기 등 총 376점으로 구성돼 있다. 고(故) 김성환 화백은 1949년 연합신문을 통해 데뷔한 이래 1955년부터 2000년까지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에 '고바우 영감'을 연재하며 늘 약자의 편에서 권력을 풍자하는 1세대 시사만화가로 일반 대중에게 친숙해졌다.
이번 회고전에는 고바우 문고 소장품 중 대표적인 작품집인 '꺼꾸리군․장다리군', '고사리군', '고바우 현대사'외에 '만화 원화 병풍', '고바우 캐릭터를 이용한 한국화 작품', '고바우 영감을 그린 도예작품'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자료 등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