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9]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9' 6일 개막...삼성·LG 'AI와 만난 생활가전'
[IFA2019]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9' 6일 개막...삼성·LG 'AI와 만난 생활가전'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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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 현장에 걸린 삼성전자, LG전자 깃발/사진=삼성전자, LG전자
'IFA 2019' 현장에 걸린 삼성전자, LG전자 깃발/사진=삼성전자, LG전자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국제가전박람회) 2019'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192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시작한 IFA는 매해 8~9월 열린다. 미국의 소비자가전박람회(CES), 스페인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시회로 손꼽힌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됐다가 1950년부터 2005년까지는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60회를 맞았다.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 1856개 업체가 참가하며 개막 연설은 중국 화웨이의 리처드 위(余承東)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맡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코웨이·쿠쿠·KT 등 총 8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등 첨단 기술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지난 1월 북미 최대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인 'KBIS 2019'에 비공개로 전시된 '삼성봇 셰프'와 최신 빌트인 주방 가전으로 구성된 '미래 주방'존도 마련한다. 

'삼성봇 셰프'는 다양한 주방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로봇 팔로, 셰프를 도와 조리법 안내, 재료 준비, 양념 추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봇 에어'와 '삼성봇 클린'도 함께 등장해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한 뒤에 오염된 곳이 있는지, 공기질이 나빠졌는지 등을 센싱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시연을 진행한다.

LG전자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 홈'/사진=LG전자
LG전자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 홈'/사진=LG전자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홈(LG ThinQ Home)'은 LG전자 전시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가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을 통해 'IFA 2019'에서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 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최근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가족간의 소통과, 주택 소형화에 따른 공간 개방감이 더 중요해지면서 실내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한 인공지능 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그레이트 리빙・키친' 공간에서는 기존 거실, 주방 등으로 역할이 나눠졌던 개별 공간이 LG전자 인공지능 가전을 통해 재해석, 더 편리한 삶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TV 화면이 제로뷰가 되면, TV를 중심으로 구분되었던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어진다. 기존 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와인파티 공간으로 바뀌고, 고객들은 기존 공간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또 인공지능 올레드 TV로 최근에 본 채널, 좋아하는 영화 등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거나,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간편하게 작동해볼 수 있다.

인공지능 냉장고는 냉장고내 온도를 음성으로 확인해주고 최적의 온도를 추천해준다. 식기세척기 잔여 작동 시간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홈오피스・홈시네마' 공간에서는 음성으로 간편하게 본인의 스케줄을 확인하거나 영화 시청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에 “시네마 모드 시작”이라고 말하면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자동으로 켜지고 블라인드가 내려가고 조명 밝기가 낮아지는 등 가전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에선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세탁코스와 물 온도를 추천해주고, 건조기는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스스로 세팅한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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