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성병숙이 양희경 직접 섭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절친인 배우 성병숙·양희경이 대학로 연극 ‘안녕, 말판씨’에서 첫 더블 캐스팅됐다.
오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상연되는 ‘안녕, 말판씨’는 욕쟁이 할머니와 당찬 19세 손녀의 아주 특별한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성병숙과 양희경이 맡은 역할은 거친 세상속에서 홀로 손녀딸을 키우는 59세 욕쟁이 할머니 고애심이다.
주연으로 먼저 캐스팅된 성병숙이 발벗고 나서 양희경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수십년 우정을 다진 두 중년 여배우 선의의 연기 경쟁이 기대된다.
‘안녕 말판씨’는 유쾌하고 떠들석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낯선 남자로 인해 걷잡을수 없는 반전을 거듭한다.
제작사 바라이엔티 컴퍼니는 “성병숙 양희경 선생님의 쟁쟁한 연기력과 내공, 그리고 손녀딸 ‘소원’역의 에이프릴 채원과 뮤지컬배우 문슬아, ‘의사 요한’ 출연중인 정현석 등이 출연해 신구 연기자간 케미가 관객을 웃고 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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