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성추행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로 연기 활동에 나선다.
13일 오후 오달수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린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린다.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내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달수는 지난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후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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