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이로써 총 6만 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30일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지난 26일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측은 손 회장의 이번 행보와 관련해 "책임경영과 우리금융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지주 출범 후 우리금융은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관련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25일에는 국제자산신탁과 주식인수계약(SPA)을 체결하는 등 단기간 내 비은행부문 M&A를 성공시킨 바 있다.
그러나 국내외 경제여건의 어려움으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손 회장이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홍콩·일본지역 CEO IR의 성과로 상반기 중 외국인 지분율은 눈에 띄게 증가해 지난 24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30.36%에 이르렀다”며,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이어가고자 8월 하순경에도 미국 및 캐나다 지역의 중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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