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과 동시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17일 30만 4765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만 6867명이 관람했다.
'라이온 킹'은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알라딘'(2019) '겨울왕국'(2013) 및 '미녀와 야수'(2017), '인사이드 아웃'(2015), '정글북'(2016) 등을 통틀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특히 '라이온 킹'의 오프닝 기록은 이전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녀와 야수' 오프닝 16만 6930명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1994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라이온 킹'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된 음악과 스크린으로 펼쳐질 완벽한 비주얼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대한민국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아이언맨 2'(2010) '정글북'(2016)의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세계적인 톱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현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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