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참한 꽃
[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참한 꽃
  • 한종인
  • 승인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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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 꽃

볶을 때부터 톡톡 튀더니
눈에 톡 띄는 참깨꽃
너 참 곱구나
참기름집 앞을 지나노라면
코끝을 벌름벌름
고소함이 코를 세웠는데
꽃은 걸음을 세우는구나
참 참한 꽃, 네가

글·사진= 한종인 칼럼니스트 

 

한종인

서울신문사 기자를 거쳐 명지전문대 교수 퇴직 후 수필로 등단했다. 이막인생을 자연에 로그인, 시어골 풍광을 앵글 속에 담으며 밭농사 글농사를 함께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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