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공물(貢物)
[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공물(貢物)
  • 한종인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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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물貢物

블루베리가 익었다 
내일 쯤 따 먹어야지
농익기 기다리다 당했다 
물까치가 선수를 쳤다 
헛고생에 헛물만 켰구나 
나는 놈, 
물까치 그놈이 상전이다

글·사진= 한종인 칼럼니스트

 

한종인

LG에서 서울신문사로 옮겨 기자로 일했다. 명지전문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산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포톡스'가 있다. 경기 광주 산동네 시어골에서 밭농사 글농사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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