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염정아·정해인 영화 '시동'서 뭉친다
마동석·염정아·정해인 영화 '시동'서 뭉친다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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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촬영을 마친 영화 '시동'의 마동석, 염정아, 정해인, 박정민/사진=NEW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가 영화 '시동'에서 뭉친다.

5일 제작사 외유내강은 영화 '시동'이 지난달 27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영화 '시동'은 평점 9.8을 기록하며 호평 받은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속 마동석은 ‘택일’이 일하게 된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으로 분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인상 깊은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작정 집을 나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과 만나게 되는 어설픈 반항아 ‘택일’ 역은 박정민이 맡아 거칠지만 순수한 매력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의욕충만 반항아, ‘택일’의 절친 ‘상필’ 역은 배우 정해인이 맡아 기존 캐릭터와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며, 배우 염정아가 불 같은 손맛으로 사랑하는 아들 ‘택일’을 키워온 배구선수 출신의 ‘택일 엄마’ 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가슴 따뜻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 촬영하는 내내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우면서도 영화가 어떻게 나올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정열 감독은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신나게, 열심히 작업한 만큼 좋은 영화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시동'은 후반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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