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연수
재외동포재단,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연수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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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도 용인 강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19 멕시코․쿠바한인후손직업연수‘ 개회식에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재외동포재단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멕시코와 쿠바에 사는 한인 후손 24명에게 미용기술을 가르쳐 현지에서 취업·창업하도록 돕는 ’2019 멕시코·쿠바한인후손직업연수‘ 개회식이 1일 경기도 용인 강남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은 올해 연수 후 현지 실정에 맞춰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는 헤어, 뷰티, 메이크업 등 미용분야를 집중 연수할 계획이다.

멕시코·쿠바한인후손직업연수는 지난 2016년 시작되어 제과제빵, 한식요리 등의 분야에 교육이 시행됐다. 그러나 한국과는 산업기반의 차이가 있고, 국민 선호도도 달라 실제 취업·창업까지 이어지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수생 면접 시, 실제 취업과 창업의사를 확인해 선발심사에 반영했고, 연수생들이 한국에 오기 전 미용실 운영실태 등 시장조사까지 하도록 준비시켰다. 미국 뷰티서플라이 업계도 이들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멕시코·쿠바의 한인들은 1905년 이주 후 독립운동까지 전개한 자랑스러운 동포지만 삶의 여건은 아직도 녹록치 않다며, 현지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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