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주연 '걸캅스' 개봉 10일째 100만 관객 동원
라미란 주연 '걸캅스' 개봉 10일째 100만 관객 동원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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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의 주연 배우 라미란/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걸캅스'의 주연 배우 라미란/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라미란 주연의 영화 '걸캅스'가 18일 오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개봉 10일째인 18일 오후 1시 46분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9일 개봉한 '걸캅스'는 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14일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걸캅스'의 주역 라미란과 이성경을 비롯해 최수영, 위하준, 정다원 감독은 '걸캅스', '100만', '감사합니다', '극장에서', '지금 만나요!'라는 내용이 담긴 머리띠를 착용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걸캅스' 배우들의 100만 돌파 감사 인사/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걸캅스' 배우들의 100만 돌파 감사 인사/사진=CJ엔터테인먼트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

이번 영화를 통해 충무로 '신스틸러'에서 '주연배우'로 거듭난 라미란은 극 중 과거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전설의 형사였으나, 지금은 민원실 퇴출 0순위인 위기의 주무관 '미영'을 연기한다.

'미영'은 민원실에서 근무하던 중 심상치 않은 사건을 맞닥뜨리고 잠들었던 수사 본능이 깨어나는 인물이다.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라미란은 한 달 반 동안 레슬링과 복싱 등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며 통쾌한 타격감과 리얼함이 느껴지는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라미란 표 생활밀착형 연기는 물론, 전직 전설의 형사다운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한편, '걸캅스'는 18일 오후 3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순위 기준 1위 '악인전'(31.2%),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8.1%)에 이어 11.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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