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지테크바이오(대표 추정우)는 지난 9일 일본 고정밀방사선암치료센터 ‘도쿄방사선클리닉’과 일본 선진 의료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방사선클리닉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테크바이오’와 ‘도쿄방사선클리닉’은 상호 협력하여 국내 암환자들이 일본 차세대 고정밀방사선치료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본의 의료기술, 최신 의학정보 교류를 위한 각종 세미나, 의료진 초청 프로그램 등 안전하고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고정밀방사선암치료란 전립선암, 폐암, 췌장암, 간암, 직장암, 방광암, 유방암, 두경부암 등 초기부터 진행암까지 다양한 타입의 암에 대응할 수 있으며, 주변 정상조직을 제외한 종양에만 방사선이 집중적으로 조사되어 장기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신체 부담이 적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아 생활의 질(QOL : Quality of Life) 을 유지하며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고령 및 수술이 어려운 환자, 일부 시기를 놓친 암치료, 수술적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 뼈 전이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싶은 경우, 중입자 치료가 어려운 암환자도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지테크바이오는 방사선치료, 중입자치료, 면역세포치료 등 암치료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줄기세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생활의 질을 유지하며 질환의 완치와 완화를 위한 선진 의료 헬스케어서비스 개발과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테크바이오 추정우 대표는 “점차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암을 완화,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선진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환자분들을 위한 정직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운영하여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