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투’로 파손된 사이판 유일의 한글학교 새 터전 마련
태풍 ‘위투’로 파손된 사이판 유일의 한글학교 새 터전 마련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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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건물 보수비용 전액지원...보수 완공 기념식 개최
8일 사이판에서 개최된 사이판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 보수 완공 기념식에 참석한 김진순 전 사이판 한글학교 이사장, 김의숙 사이판 한글학교 초대 이사장, 임희순 외교부 주하갓냐출장소장,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홍창희 사이판 한글학교 이사장, 노종옥 사이판 한글학교 교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지난해 말 태풍 ’위투‘로 파손된 사이판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새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

9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사이판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 보수 완공 기념식이 8일 현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임희순 외교부 주하갓냐출장소장, 장능식 사이판 한인회장, 홍차희 한글학교 이사장 및 지역한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지난 10월말 발생한 태풍 ‘위투’는 900여채의 주택 등 건물 파손, 1,000여명의 이재민 등 사이판 동포사회에 큰 아픔을 남겼다.

재단은 사이판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동포사회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동포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이판 유일의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 보수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앞서 재단은 2014년 화재로 전소된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 재건과 2018년, 지진으로 파손된 ‘네팔 한글학교’ 복구 등 동포사회의 피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한우성 이사장은 “한글학교가 차세대 한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차희 사이판 한글학교 이사장은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동포와 지역사회에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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