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조수미, 대한민국 대표해 이탈리아 친선훈장·기사 작위 받아
[인터뷰이 나우] 조수미, 대한민국 대표해 이탈리아 친선훈장·기사 작위 받아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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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프라노 조수미/사진=유니버설뮤직
소프라노 조수미/사진=유니버설뮤직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친선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았다.

페데리코 파일라 이탈리아 주한대사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주한이탈리아대사 관저에서 조수미에게 훈장을 전달한 후 “조수미 씨가 이탈리아 오페라를 훌륭하게 해석했을 뿐 아니라 한국-이탈리아 간 오페라 공동 제작, 성악가 간 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서명한 이 친선훈장은 문화와 학술, 기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탈리아와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조수미는 7일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한국을 대표해 멋진 훈장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탈리아 친선훈장·기사 작위를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사진=SBS 방송 캡처
이탈리아 친선훈장·기사 작위를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사진=SBS 방송 캡처

선화예중, 예고,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나폴리 존타 국제 콩쿠르, 프랜시스 비옷티 국제 콩쿠르, 베로나 국제 콩쿠르 등의 명성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렛토'의 '질다' 역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993년 이탈리아에서 그해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 상(La Siola d'Oro)'을 수상했으며, 2008년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이탈리아인이 아닌 외국인 성악가로서는 최초로 '푸치니 상(The Puccini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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