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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22일 "그동안 저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으로 전 무척 행복했다"며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 뵐지 모르겠습니다. 웃는 얼굴로 Begin Again(비긴 어게인) 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린다"는 퇴임 소감을 전했다.
2013년 첫 취임 후 6년간 예술의전당을 이끈 고 전 사장은 지난 3월 14일까지 모든 임기를 채운 후 예술의전당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고 전 사장은 '임기가 만료된 임원은 그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그 직무를 수행한다'는 예술의전당 정관 규정에 따라 임기 만료 이후에도 직무를 이어왔다. 고 전 사장의 후임으로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으로 22일 선임됐다.
고 전 사장은 예술의전당 사상 최초의 연임 사장이란 전례를 남긴 인물이다. 재직당시 2013년 국내 최초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영상화해 국내외에 상영하는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시도하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 문턱 낮추기를 추진하는 등 문화 영토 확장에 주력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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