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생일’의 배우 설경구가 “귀한 경험 이었다”며 극중 30분 롱 테이크 촬영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생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설경구는 “20년 넘게 연기를 했지만 30분 롱 테이크 촬영은 처음이었다. ‘50명에 가까운 인원 전체가 하나가 돼 촬영하는 게 될까?’라는 걱정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 또 많이 덥고 힘들었는데 50명의 호흡이 하나로 느껴지는 귀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 이런 경험을 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억에 남는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설경구와 전도연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이후 18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났다. 오는 4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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