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석, 전면 부인하더니..경찰 조사서 "총경급 간부와 연락"
유인석, 전면 부인하더니..경찰 조사서 "총경급 간부와 연락"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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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유인석 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정준영에 대해 다뤘다.

보도에 다르면 유인석 씨는 논란이 된 카톡방의 핵심 인물이다. 경찰 간부와 친하다고 알려진 유씨는 해결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씨는 카톡방에서 접대 관련 각종 지시를 내렸다.

'8뉴스' 측은 유인석을 보도 전에 만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유인석은 "어린 친구들의 과시욕 때문에 부풀려진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유인석은 "총경급 간부와 연락한다"고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인석을 직접 만난 김종원 기자는 "본인에게 제기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내서 국내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다. 그는 동남아 쪽의 재벌들과 밀첩한 관계라고 했다. 단체방도 8명이 있는데, 권력관계 최정점에 유 씨가 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경찰과 어디까지 고리 역할을 했는지 파헤쳐야 할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유씨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이날 유리홀딩스 대표에서 물러났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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