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을 오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전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100년 전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문화유산을 통해 집중적으로 부각하고자 마련한 전시로, 항일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경술국치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환국까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살펴보고 문화재에 깃든 선열들의 발자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행사다.
전시는 경술국치의 혼란 속에서 독립의 간절한 열망을 품은 '들어가며', 독립선언과 3.1운동의 치열했던 현장을 들여다보는 '1부, 3.1운동, 독립의 꽃을 피우다', 민족의 희망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을 살펴보는 '2부, 대한민국임시정부, 민족의 희망이 되다', 나라의 광복과 환국의 긴박했던 당시를 조명하는 '3부, 광복, 환국'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특별전이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국민이 항일독립 문화재에 선명하게 새겨진 애국선열들의 조국독립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항일독립 문화재의 가치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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