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배우 류준열이 2019년 한해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릴 전망이다.
올해 류준열은 영화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의 신작 '뺑반'을 시작으로, 영화 '돈', '전투'로 연이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월 30일이 개봉 하는 영화 '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쫒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류준열은 극에서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맡았다. 특유의 예민한 감을 토대로 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는 '서민재'의 독특한 스타일을 위해 가죽 재킷, 안경, 덥수룩한 머리 등 소품과 스타일링까지 세심히 챙겼다고.
류준열은 '뺑반' 개봉 이후 영화 '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돈'은 박누리 감독의 신작으로 부자를 꿈꾸며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드라마. 극 속 류준열은 신입 브로커 ‘일현’역을 맡아 유지태와 호흡을 맞춘다.
올 여름에는 영화 '전투'가 개봉된다. 원신연 감독의 신작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 그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로, 유해진,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극에서 류준열은 비범한 사격 솜씨를 지닌 대한독립군 분대장 '이장하'역으로 분한다. 결기에 찬 눈빛으로, 당시 독립군의 다부진 모습을 높은 싱크로율로 완성했다는 후문. 영화 '전투'를 통해 만나게 될 류준열의 또 다른 연기 변주가 기대를 모은다.
'응답하라 1988'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류준열은 그 동안 '더 킹', '독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결이 다른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통해 필모그라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류준열은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촬영장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며 “계속해 발전하는,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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