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키노 쿨투라 극장에서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제4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4회를 맞이한 영화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거장과 신진 감독의 최신작 외에도 한국 영화의 역사인 임권택 감독의 작품을 포함해 총 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 폐막작은 거장 이창동 감독의 2018년 개봉작 ‘버닝’이 선정됐다.
특히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고봉수 감독의 ‘델타 보이즈’는 감독 및 백승환 배우를 초청해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임권택 감독 회고전에는 1980년대와 90년대, 2000년대 대표작 ‘만다라’, ‘서편제’, ‘취화선’이 상영된다.
폴란드에서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를 시작으로 현지 배급사의 상업 개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조선호 감독의 ‘하루’, 원신연 감독의 ‘살인자의 기억법’,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 등 4편이 개봉을 완료하고, 바르샤바 한국영화제 이후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르샤바 한국영화제’는 공식 후원기관인 폴란드 영화예술협회 및 영화제작자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영화제의 공신력을 높이며 폴란드 영화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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