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일러스트 전시회, 동물 가면 무도회,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한글날 연휴를 맞이해 서울대공원에서 미술과 음악이 가득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공원은 ‘민화, 동물원과 만나다’란 주제로 민화 속 동물 일러스트 전시, 동물가면 무도회 공연, 다채로운 참여 행사로 가득한 가을축제 ‘동물원 속 미술관’을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9일 오후 4시부터 가수 동물원, 최백호의 낭만 가득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숲속 콘서트를 동물원 북문 특설무대에 마련한다.
동물원 정문광장과 맹수사앞에서는 동물 주제 민화 96점이 일러스트로 펼쳐진다. 특히 지난 5월 태어난 시베리아호랑이가 있는 맹수사 앞에는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품 22점을 만날 수 있다.
동물가면을 쓰고 펼쳐지는 신나는 스윙댄스 공연도 열린다. 스윙댄스 전문가 30명이 100주년 기념광장에서 동물원 정문광장까지 하루 2번 행진을 하며 스윙댄스를 선보인다. 공연 후엔 현장에서 동물가면을 만든 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무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동물가면 만들기, 목판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동물원 속 미술관’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등으로 유명한 그룹 동물원의 공연이 오후 4시부터, ‘낭만에 대하여’로 유명한 가수 최백호의 공연이 오후 5시부터 각각 40분씩 펼쳐진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도심과 가까운 생태문화공원인 서울대공원의 ’동물원 속 미술관‘과 ’숲 속 콘서트‘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을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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