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여우각시별' 채수빈 "민폐 캐릭터 우려...앞으로 성장할 것"
SBS '여우각시별' 채수빈 "민폐 캐릭터 우려...앞으로 성장할 것"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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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채수빈/사진=SBS 방송 캡쳐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채수빈/사진=SBS 방송 캡쳐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지난 1일 첫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여주인공을 맡은 채수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극중 그가 맡은 한여름 역은 뜨거운 열정으로 인해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천공항공사 1년차 사원으로 실수에도 주눅들지 않는 캐릭터.

채수빈은 “한여름은 애틋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이다. 민폐 캐릭터라고 해서 우려의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리딩 하고 작가님,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름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름이는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애쓰고 노력하는데, 상황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실수를 하고, 사건이 커지는 등의 상황에 놓인다. 그래서 '인간 폭탄'이라는 별명도 얻는다”라며 “살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고, 처음 시작할 때는 서툴지 않나. 그런데 세상에 각박해져서 그런지 '괜찮다'는 이야기 듣기가 어려워진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캐릭터에 공감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름이는 돈을 많이 벌고 인정을 받는 것 보다 '괜찮아, 너 잘 하고 있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그런데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니 속상해 한다. 회차가 지나면서 여름이가 실수하는 것들을 극복해가는 걸 보며 시청자분들이 '좀 못해도,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위로를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열정사원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여우 머리 모양을 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배경으로, 별들이 내리고 떠나는 곳에서 여우각시가 신랑을 기다리는 가상 동화 '여우각시별'에 관련한 이야기를 담는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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