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영화 '안시성'이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시성'은 이날 오후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추석 연휴 시즌 개봉한 유일한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개봉 8일째인 200만 관객 돌파 시점보다 빠른 속도다. 

동시기 개봉작 '명당'과도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예매율 역시 1위를 이어가고 있어 흥행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조인성, 남주혁, 엄태구,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영화 속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배우들을 대표해 "영화 상영 이후, 관객들의 박수가 나왔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며 "'안시성'의 흥행 주역은 바로 관객분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시성'의 주역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인 26일 및 28일과 29일 지방 무대인사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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