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서예지, 진선규 주연의 영화 '암전'이 지난 20일 촬영을 마쳤다.
암전은 영화 감독 지망생 미정(서예지)이 '귀신이 찍었다'라고 전해지는 영화를 찾아 괴담 속 실제 영화감독인 재현(진선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드라마 '구해줘', 영화 '사도'의 서예지, 영화 '범죄도시'로 강렬함을 선사하며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가 된 진선규가 출연한다.
제11회 부천영화제 금지구역 부문 상영작 중 유일한 한국영화로 주목 받은 것은 물론, 제46회 뉴욕필름페스티벌, 제4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며 감독만의 독특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 '도살자'의 김진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김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구성을 기반으로한 미스터리 호러를 선보인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서예지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궂은 날씨와 힘든 현장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 선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선규는 “공포 영화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은 “스태프, 배우 분들이 워낙 열심히 잘 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암전'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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