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변요한이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의 다양성에 힘을 보탠다.
영화 '별리섬'은 스펙을 쌓으려 외딴섬에 신입 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과 통제불능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의 배종(박광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변요한은 대학생 한기탁 역으로 출연한다. 한기탁은 스펙을 쌓고 돈을 벌기 위해 영어 강사로 일하는 대학생으로,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사실 학생들을 모두 신경 써주는 마음 따뜻한 청년이다.
그는 "영화 ‘별리섬’은 꿈이 없는 청년과 시골 학교 학생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다룬다. 꿈을 잃은 사람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 좋은 스태프들,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요한은 2011년 ‘토요근무’로 데뷔한 이후 ‘재난영화’, ‘목격자의 밤’, ‘매직 아워’, ‘리타르단도’, ‘까마귀 소년’, ‘어떤 저녁’ 등 다양한 독립 영화에 출연했다. 이후 '들개', '미생', '소셜포비아', '육룡이 나르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하루', '미스터 션샤인'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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