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영화 '안시성'이 동시기 경쟁작을 제치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보였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은 12만2833명의 관객(누적 관객수 14만8334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 및 전체 예매율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이 영화는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로, 조인성이 영화 속 주인공인 양만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같은 날 개봉한 조승우, 지성 주연의 '명당'은 10만8833명(누적관객수 11만9932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같은날 개봉한 할리우드 공포영화 '더 넌'이 '협상'을 제치고 9만871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더 넌'은 '컨저링'의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영화 '그것'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게리다우버만이 제임스 완과 함께 각본에 참여한 작품이다.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은 8만1022명의 관객수로 4위로 출발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19일 동시 개봉한 영화 '안시성'과 '명당', '협상' 세 한국 작품의 삼파전이 예상됐지만, 영화 '더 넌'이 경쟁 대열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치열한 흥행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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