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24개국 80여명 차세대 리더 참가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24개국 80여명 차세대 리더 참가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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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개막한 ‘2018 세계한인차세대회’ 평화의 꽃 퍼포먼스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과 차세대대회 참가자들. 왼쪽 세번째부터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재외동포재단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전 세계 24개국 80여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2018 세계한인차세대회’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이번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우리는 한국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1일까지 4박 5일간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며 진행된다. 

이 날 오후 5시 30분에 열린 개회식에는 차세대 리더들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내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서로가 걸어온 다양한 길을 함께 나누고 자랑스러운 한인으로서 미래를 향한 꿈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사회는 여러분과 같은 차세대들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앞으로도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많은 인재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슬로건처럼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잇는 한인 차세대로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정통성을 함께 이어나가는 주인공이 되어주길 당부하며, 머무는 동한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이어 주요 인사들과 차세대 리더들이 함께 대형 한반도 지도에 무궁화를 꽂으며 모국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기조 강연에서는 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한반도 정세 변화와 평화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종석 수석연구위원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연이은 개최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상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대회 기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는 변 얼 아르헨티나 현대화부 공공혁신 최고 책임자, 김하나 캐나다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 관장, 구현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 한인 공인 회계사, 노르웨이 입양동포인 오영수 오슬로대학병원 외과의사 등 전 세계 한인사회의 젊은 주역들이 참여한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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