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원로배우 손숙<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손숙 신임 이사장은 예술의전당, 국립극단 등 공공기관 이사,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 문화예술시설·기관 운영과 문화예술 정책 등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다. 1999년에는 환경부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은관문화훈장(2012), 대통령표창(1998), 이해랑연극상(1997),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1991), 대한민국연극제 여우주연상(1986) 등을 수상했다.
연극계 원로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기도 한 신임 이사장은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올라 예술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방송·영화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영화 '귀향'(2016), '아이 캔 스피크'(2017) 등에도 출연했으며, 연극 '장수상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손숙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연륜, 예술의전당 이사로 활동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계 현장과 소통하며 향후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9월 17일부터 2021년 9월 16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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