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한국 상륙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한국 상륙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9.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젠틀맨스 가이드 포스터/사진=쇼노트
젠틀맨스 가이드 포스터/사진=쇼노트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브로드웨이 화제작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이 11월 9일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Best Musical)'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 

2014년 토니 어워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뮤지컬, 최우수 극본, 연출, 의상상 등 4개 부분을 수상했으며,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 7개 부문 수상, 외부 비평가 협회상 4개 부분 수상, 드라마 리그상 1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총 16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제작사 쇼노트 측은 "기상천외하면서도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웃음을 유발한다"며 "여기에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풍성한 음악과 빅토리아 풍의 화려한 무대장식과 소품, 의상 등은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 후계자들을 연기하는 단 한 명의 배우가 펼치는 열연은 이 뮤지컬 만의 백미라는 설명이다. 

쇼노트 관계자는 "이 뮤지컬은 독특함과 유머가 살아있는 작품인 반면 시대적인 배경 덕분에 고풍스러운 느낌도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런 작품의 결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빅토리아 풍의 무대 장식과 어울리는 배경을 바탕으로 작품 속 주요 오브제인 약병을 앤틱하고 빈티지한 그림으로 표현해 스토리라인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