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여잔 커피도 즐긴 소문난 체인스모커...'금연 결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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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최후의 증인', '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피막', '뽕' 등의 작품을 연출한 거장 원로 영화인 이두용 감독이 1년째 금연 중인 사실을 당사자가 최근 인터뷰365에 고백했다.
대다수 애연가들이 근래 흡연 환경의 변화와 건강을 생각해 앞 다투어 금연을 해 당연한 이야깃거리로 보겠지만, 워낙 오랫동안 영화인들 사이에 대표적인 '애연가'로 손꼽혀 온 이두용 감독의 금연 결단은 '깜짝 뉴스'거리다.
이두용 감독은 하루 커피를 30∼40잔을 마시고 담배도 워낙 좋아해 골초를 뜻하는 '체인 스모커'로 통했다.
그는 어느 순간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을 느끼고 가차 없이 담뱃갑을 쓰레기통에 쳐 넣고 야무진 인내로 1년을 버티며 금연 중이라는 고백을 한 것인데, 이 자리에 여전히 애연가로 남아 있는 김호선 감독도 이 감독의 금연을 믿을 수 없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두용 감독은 "커피도 여전히 좋아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였다"면서 "이 같은 변화는 치열한 연출 작업 현장에서 멀어지게 된 영향이 도움이 되었지만 여전히 작품을 준비하며 살고 있다"는 최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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