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올해 세종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9월 8일부터 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가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세종실록 속 세종의 이야기를 창작국악과 영상미디어아트로 풀어낼 이번 콘서트는 작곡가 황호준, 유태환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전곡이 순수창작곡으로 판소리, 정가, 실내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우리 음악과 힙합 장르를 가미, 우리 글과 우리 음악만으로 완성됐다.
'세종이도가'는 세종실록에 담긴 세종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해 이야기꾼이 세종의 어린시절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설명한다. 세종실록연구자인 이야기꾼 오채원이 쉽게 풀어 설명해 줄 예정.
아울러 소리꾼과 국악실내악 연주가 그 스토리를 음악으로 표현, 거기에 수묵애니메황호준이션 기법으로 완성된 영상미디어아트가 더해져 관객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공연 중 들려질 판소리와 랩은 모두 세종이 만든 한글에 기본 틀을 두고 실록 속 한문체가 아닌 한글로 작사해 주로 옛말로 이루어진 판소리와는 차별화한 '젊은 판소리'를 들려준다.
공연에는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으로 선정된 소리꾼 이신예,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차지한 소리꾼 정승준이 한 무대에 선다.
또한 힙합1세대 래퍼인 아이삭 스쿼브, 국악실내악 여민 등 쟁쟁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세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우리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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