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사고...정차된 25톤 트럭에 추돌
뮤지컬 배우 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사고...정차된 25톤 트럭에 추돌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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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채널A '사건상황실' 캡쳐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모씨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사건상황실'에 따르면 사건을 최초로 현장에서 목격한 소방관계자는 "갓길에 있는 안전지대에 정차가 되어있는 화물 25톤 트럭을 승용차가 좌측 후미를 추돌한 사고"라며 "승용차 상부가 오픈된 정도(의 사고다)"라며 "승용차가 25톤 트럭 밑에 들어가니까 상부가 들렸다"고 전했다. 

이어 "화물차 좌측을 추돌한 것이기 때문에 승용차는 우측이라서 조수석에 계신 분들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사건상황실' 캡쳐

방송에서 사고 목격자는 "8년정도 운전을 해왔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며 "(사고차량)운전석 옆이 완전히 박살났다"고 당시 모습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57분경 구리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 IC방향으로 운전하던 해미뮤지컬컴퍼니 황 모(45)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33)씨와 B(20)씨가 사망했다. 이들은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으로, 남편 황 모씨는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황 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  

황씨는 이날 단원들과 회식에서 아시안게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 축구경기를 본 뒤 술을 더 마시기로 하고 차를 몰아 교외로 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해미는 갑작스런 사고소식에 28일 참석 예정이었던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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