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아이돌 그룹 '빅스'의 켄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전격 합류했다.
빅스 켄은 2015년 뮤지컬 ‘체스’의 ‘아나톨리’ 역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후 뮤지컬 ‘타이타닉’, ‘햄릿’, ‘꽃보다 남자’에 주연으로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뮤지컬 배우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서 켄은 프랑스의 왕이자 허영심이 많고 독선적인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이 씌워진 채 감옥에 갇힌 ‘필립’으로 1인 2역을 선보인다.
켄의 합류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장동우, 산들, 이창섭, 켄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냈다.
국내에서 10년간 공연되며 성공을 거둔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인 ‘클레오파트라 뮤지컬’의 최신 흥행작으로, 지난 2017년 11월 체코 초연 이후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공연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9월 13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하며, 9월 3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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