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안소희와 방송인 조우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소희는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 등산매니아로 알려져 있는 조우종은 최근 ‘산으로 가는 정상회담’을 통해 움피니스트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방송, 이후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통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식에는 영화계와 산악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이자 영화감독 이장호,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위원장, 서울환경영화제 이명세 집행위원장과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국민배우 안성기가 개막식을 빛내줄 예정이다.

또 영화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김주실, 박정자, 김보연, 김기천, 심희섭 배우와 '고래사냥'의 배우이자 가수인 김수철, '아이 캔 스피크'의 김현석, '남극일기'의 임필성, '접속'의 장윤현,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감독 등이 개막식에 함께한다. 또한 작년까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오만석이 배우로 그린카펫에 오른다.

움피니스트인 엄홍길 대장과 올해 히말라야-네팔 특별전 홍보대사인 네팔출신 방송인 수쟌 샤키야가 함께한다.

2018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크리스 보닝턴 경, 국제경쟁 심사를 맡은 클라이머 이명희, 제2회 움피니스트이자 산악인 김창호 대장,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대한산악연맹 김종길 회장, 한국산악회 정기범 회장, 한국산서회 최중기 회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올해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되며 41개국 139편의 산악 영화들과 다양한 산악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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