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하는 환상의 도시...서크 엘루아즈 '서커폴리스'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하는 환상의 도시...서크 엘루아즈 '서커폴리스'
  • 주하영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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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풍경] 서크 엘루아즈(Cirque Éloize)의 '서커폴리스(Cirkopolis)'
한 명이 밑에서 지지해주면 다른 사람이 맨 손으로 그 위에서 중심을 잡고 물구나무를 선보이는 '핸드 투 핸드(Hand to Hand)' 기술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장면. 한 명이 밑에서 지지해주면 다른 사람이 맨 손으로 그 위에서 중심을 잡고 물구나무를 선보이는 '핸드 투 핸드(Hand to Hand)' 기술/사진=LG아트센터

[인터뷰365 주하영 칼럼니스트] 서커스의 기원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언제부터 서커스를 즐기게 되었으며 왜 서커스에 열광하는 것일까?

서커스 역사학자 도미니크 얀도에 따르면, 연극과 발레, 오페라, 보드빌과 같은 다른 공연 장르들과 다르게 서커스 역사에 대한 연구는 희박하며, 몇몇의 학자들에 의해서만 연구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대부분의 서커스 역사에 관한 내용들은 잘못 전달되거나 왜곡된 것들이 많으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서커스의 기원을 고대 로마시대에서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얀도에 따르면, 로마의 서커스는 경쟁을 위한 ‘경기장(racetrack)’의 선도자였을 뿐 로마와 현대의 서커스 사이의 유일한 공통분모는 영어와 라틴어에서 ‘원’을 의미하는 ‘서커스’(circus)라는 단어라 할 수 있다.

그는 현재 우리가 서커스로 인식하는 공연은 말 조련사이자 곡예사로서 탁월한 재능을 선보였던 영국인 필립 애슬리의 1768년 서커스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한다.

원형 모양의 서커스 장에서 말타기 곡예, 줄타기 곡예, 광대의 공연이 펼쳐졌던 ‘필립 애슬리의 서커스’는 긴 세월을 거치며 점차 새로운 기술들이 더해졌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말타기 곡예가 사라지는 대신 화려한 조명과 음악, 무용이 융합된 ‘컨템포러리 서커스(Contemporary Circus)’로 거듭나게 되었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공연장면. /사진=LG아트센터

서커스가 언어의 장벽에 구애받지 않는 ‘시각적 퍼포먼스’라는 점은 광범위한 해외 투어와 수출을 가능하게 했고,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예술로서 보다 쉽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이러한 세계화의 흐름 속에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서커스의 인기를 급상승시키고 변화를 일구어낸 서커스 단체로 빠짐없이 언급되는 것은 바로 1984년 기 랄리베르테에 의해 창단된 캐나다의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이다.

기존의 서커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레퍼토리와 예술성이 가미된 음악, 화려한 분장과 조명을 동반한 ‘태양의 서커스’가 ‘빅 탑(big top)’이라 불리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관람환경을 마련하여 화려한 스펙터클의 경험을 선사했다면, 1993년 창단된 캐나다의 또 다른 서커스 단체 ‘서크 엘루아즈(Cirque Éloize)’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스토리, 연극적 요소를 강조한 ‘극장형 서커스’의 대표주자로 예술성을 보다 강조한다.

많은 비평가들에 의해 종종 “‘태양의 서커스’의 사촌격”이라 불리는 ‘서크 엘루아즈’는 ‘서커스 예술의 재창조‘를 목표로 지난 25년간 13편이 넘는 공연을 제작해 전 세계 50개국, 550여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350만 명에 달하는 관객들을 만나왔다.

1984년 서커스라는 예술과 사랑에 빠진 후 지금까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서크 엘루아즈’의 예술 감독 제노 팽쇼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전 세계를 여행하고픈 꿈을 꾸었고, 서커스가 가장 접근하기 쉽고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했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장면. 똑같은 회색 코트와 중절모 차림의 사무실 직원들. 서류더미가 쌓여가는 가운데 일상과 업무에 지친 사람들은 모두 표정없는 복제인간처럼 보인다./사진=LG아트센터 

최근 ‘서크 엘루아즈’는 201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초연된 이래로 현재까지 세계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 ‘서커폴리스‘로 한국을 찾았다.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리뷰’로부터 “서커스와 연극, 댄스가 어우러진 스펙터클”을 통해 부조리한 유머로 “환상이 현실을 기만하는 세상”을 펼쳐보였다는 평을 받은 ‘서커폴리스‘는 2014년 ‘뉴욕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품이다.

독일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프리츠 랑의 1927년 SF영화 ‘메트로폴리스‘와 미래의 디스토피아적 세상을 그려낸 테리 길리엄의 1985년 영화 ‘브라질‘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서커폴리스‘는 두 영화가 공통적으로 펼쳐낸 ‘기계적 관료주의’와 ‘억압적 획일주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막이 오르면 무대 배경 전체를 메우는 하얀 스크린에 투사된 회색빛 도시 속으로 끊임없이 배달되는 서류더미에 반복적으로 도장을 찍으며 업무를 계속하고 있는 회색 코트와 중절모 차림의 사무실 직원(광대)이 책상 앞에 앉아있다.

거대한 톱니바퀴들이 맞물려 돌아가며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배경은 카프카의 소설 ‘성‘을 연상케 한다. 회색 수트와 모자,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로 인해 모두 표정 없이 똑같아진 사람들, 관료주의를 상징하는 서류더미와 서로 다투는 경쟁에 지친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은 조금씩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장면. 획일적으로 회색 수트를 차려입은 사람들이 사무실 책상 위에서 곤봉을 활용한 '저글링(Juggling)'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G아트센터

어제가 오늘이 되고, 오늘이 내일이 되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의 ‘탈출’은 몽상처럼 무대 위에 ‘환상’으로 펼쳐진다.

광대가 표현하는 사무실 직원의 ‘몽상’은 일상에 균열을 가져오고, 균열은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퍼져나가며 복제인간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의 정해진 질서를 흔들기 시작한다.

생기 없고 활력 없는 삶에 한 줄기 바람처럼 등장한 붉은 드레스 차림의 여인은 획일적인 삶을 강요받는 사람들의 내면에 숨겨진 ‘열정’과 ‘욕망’, 그리고 ‘충동’을 상징한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장면.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사무실에 스며들기 시작하는 '서커스'의 균열. '연체곡예(Contortion)'을 선보이는 사무실 책상 위 여인./사진=LG아트센터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장면. 옷걸이에 걸린 붉은 드레스와 스카프만으로 마치 아름다운 여인이 있는 듯 연기하는 광대. 붉은 드레스는 사무실 업무에 지쳐가는 광대의 내면에 숨겨진 '열정'과 '욕망'을 상징한다./사진=LG아트센터

회색은 분명 검은색과 흰색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중립적이고 균형적이다. 하지만 회색은 무감각하고, 시간이 정지된 듯 흐름이 느껴지지 않으며, 세련될지 모르지만 우울하고, 말끔할지 모르지만 상실을 내포한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전략가인 제니퍼 본은 “색상은 우리의 감정과 인식, 정신적 영역 뿐 아니라 신체적 영역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색상은 우리를 대표하고, 우리의 직업을 대표하며, 우리가 전하고픈 메시지를 대표한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색상 뒤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색상이 품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때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계할 수 있는 지렛대를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색상은 감정을 표현하고, 상징과 의미를 담는다. 회색 코트 아래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던 여인은 숨겨진 열정 뿐 아니라 그러한 열정을 불태우는데 필요한 ‘용기’와 ‘확신’,‘에너지’ 또한 상징한다.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도시 안에서 하나의 부품처럼 질서 정연하게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 내면에 품고 있는 개성을 발견하고, 에너지를 분출하며, 나름의 반항을 이어가는 방식은 ‘중력’을 거스르는 서커스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표출된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공연 장면/사진=LG아트센터

공연에서는 두 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지지한 상태에서 다른 아티스트가 그 위를 텀블링하며 공중회전을 선보이는 ‘뱅퀸(Banquine)’이나 밑에서 지지해주는 파트너를 믿고 그 위에서 맨 손으로 중심을 잡고 물구나무를 선보이는 ‘핸드 투 핸드(Hand to Hand)’, 수직으로 세워진 봉에 뛰어올라 미끄러져 내리고 또 순식간에 오르는 일을 반복하면서 순간에 멈추는 기술을 선보이는 ‘차이니스 폴(Chinese Pole)’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트센터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장면. 수직으로 세워진 봉을 잡고 오르내리며, 미끄러지고, 순간적으로 멈추는 기술을 선보이는 '차이니스 폴(Chinese Pole)'. 중력을 거스르는 퍼포먼스는 인간의 '의지' 혹은 '노력'을 상징한다./사진=LG아트센터
'서커스'라는 환상은 지루한 일상에 '균열'을 야기하고, 점차 역동성을 더하며 '축제'를 향해 나아간다. 아티스트들은 서류뭉치를 공중에 던지며 '뱅퀸' 기술을 선보인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장면. '서커스'라는 환상은 지루한 일상에 '균열'을 야기하고, 점차 역동성을 더하며 '축제'를 향해 나아간다. 아티스트들은 서류뭉치를 공중에 던지며 '뱅퀸' 기술을 선보인다./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공식 블로그

또 천장에 매달린 로프나 그네에 오로지 손과 발을 걸어 무용수들이 서로에게 매달리는 묘기를 선보이는 ‘에어리얼 로프(Aerial Rope)’와 ‘트라피즈(Trapeze)’, 중국식 팽이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돌리는 ‘디아볼로(Diabolo)’나 곤봉을 사용한 ‘저글링(Juggling)’등은 중력이 지배하는 물리적 법칙에 저항하는 인간의 ‘의지’ 혹은 ‘노력’을 상징한다.

훌라후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2배 이상 큰 철제 바퀴를 이용해 아티스트가 그 안에서 균형을 잡고 움직이며 회전하는 기술인 ‘시르 휠’(Cyr Wheel)의 경우, ‘서크 엘루아즈’의 창립멤버인 다니엘 시르가 2003년에 디자인한 ‘휠’로서 서커스 퍼포머가 아크로바틱 동작들을 무한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신 기술이다.

다니엘 시르의 ‘휠’은 이전의 휠과는 다르게 가볍고 튼튼하며, 일단 마스터하면 몸의 연장선처럼 활용되어 창의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현재 세계에 약 100명의 ‘시르 휠’ 퍼포머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서커폴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시르 휠’ 기술은 작품 속 주제와의 연계성 측면에서 뿐 아니라 기술적 퍼포먼스의 측면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메를로퐁티의 말처럼, 세상을 인식하는 주체가 이성이 아니라 세상을 실제로 지각하고 체험하는 몸이라면, 몸의 한계를 넘어서는 곡예를 선보이고 몸의 연장선으로 장치를 활용하며, 몸과 몸이 연계되어 불가능해 보이는 퍼포먼스를 선사함으로써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서커스의 기술들은 그 자체로 세상을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서커폴리스’가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가장 놀라운 장면은 몸의 유연성을 극대화해 허리를 꺾거나 다리를 머리 앞으로 보내는 등 관절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들로 구성된 ‘연체곡예’(Contortion)이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공연장면. 화면으로 보이는 메트로폴리스 고층건물의 첨탑과 같은 모습을 연출하는 '공중 연체곡예'(Aerial Contrortion) 장면. 보라색은 '보다 높은 자신'을 향해 나아가려는 '야망'과 '감수성'을 상징한다./사진=LG아트센터

보라색 드레스의 우아한 여인은 마치 요정이기라도 한 듯 네 명의 남자 무용수의 손에서 손으로 발을 내딛을 뿐 단 한 번도 땅에 발을 딛지 않는 ‘공중 연체곡예(Aerial Contortion)’를 선보인다.

무대 배경의 거대한 스크린에 투사된 메트로폴리스 고층빌딩의 첨탑과 마찬가지로 남자 무용수들의 손으로 쌓은 탑 위에 한 다리를 한 손으로 쭉 잡아 올리고는 흔들림 없이 균형을 선보이는 여인의 모습은 아름답고 우아할 뿐 아니라 그 아슬아슬함에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제니퍼 본에 따르면, 파랑과 빨강의 조화로 탄생하는 보라색은 안정을 의미하며, 지혜와 평화, 마술과 신비, 상상력과 창의력을 대변한다.

그녀는 보라색은 “자연에서 쉽게 얻어지는 색상이 아니기 때문에 종종 소중하고 깨지기 쉬운 ‘신성한 것’을 의미”하고, 보다 높은 자신을 향해 나아가려는 ‘야망’과 ‘감수성’을 상징한다고 말한다.

커다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고 있는 메트로폴리스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출발해 동굴 같은 기계 속을 지나 점점 더 높은 고층빌딩 위로 올라가며 차원의 깊이를 더해가는 스크린 영상은 직선적인 스토리를 제공하지 않지만 조명과 음악, 컬러의 상징성,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일련의 기술 장면들을 통해 그 메시지를 전달한다.

반복되는 노동과 지루함, 몰개성과 억압에서 탈피해 ‘열정’과 ‘환상’, ‘다채로움’으로 변화해나가는 무대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텀블링 장면들이 증가하고, 축제의 분위기가 형성된다.

사무실에 지속적으로 쌓여가는 높은 서류더미들이 마치 폭죽처럼 터지며 하늘 위로 뿌려지고 무대 위를 뒤덮는 순간 우울한 회색빛 도시는 ‘서커스’로 충만한 ‘환상의 도시’, 즉 화려한 ‘서커폴리스’로 변신한다. 관료주의는 해체되고 단조로운 회색은 빨강과 노랑, 주황, 녹색과 같은 화려한 색상의 옷을 갈아입는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공연장면./사진=LG아트센터

도구나 사람의 신체 부위에 기대어 완벽하게 균형을 잡는 묘기가 선사하는 경이로움, 일반인들은 해낼 수 없는 고난이도의 기술들과 동작들,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위해 아티스트들이 흘렸을 수많은 땀과 노력의 시간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만든다.

어쩌면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한지도 모른다. 환상이라 할지라도 보다 크게 꿈꾸고 상상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시도와 노력 속에서 인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서커폴리스’를 구현한다.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는 점점 더 획일적이고 몰개성적으로 변하며 생기를 잃어가는 도시의 삶 속에서 자신을 되찾을 것을, 꿈꾸던 세상과 상상력, 열정, 그리고 활기를 되찾을 것을 요구한다.

그들의 서커스는 신체의 경이로움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고, ‘환상’을 ‘현실’로 불러온다. ‘환상’은 자유를 의미하고, 개성을 의미하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한다.

꿈꾸는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주하영

앨리스(Alice 한국명 주하영)박사는 영문학자로 한국외국어대, 단국대, 가천대, 상지대 등의 대학교에 출강해오면서 주목받을만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리뷰를 써온 프리랜서 공연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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