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 임명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 임명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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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56)이 한국관광공사 수장으로 임명됐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전 차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정창수 전 사장이 물러난 후 4개월여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석이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신임 사장 임명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쳤다. 

안 신임 사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출신으로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6월부터 최근까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비상임)으로 있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수지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관광 상황을 고려할 때 관광한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신임 안 사장의 국정 운영에 대한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 신임 사장의 임기는 17일 부터 2021년 5월 16일까지 3년이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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