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전후 제작된 한국영화 고전걸작 27편 일본 상영
해방 전후 제작된 한국영화 고전걸작 27편 일본 상영
  • 유이청
  • 승인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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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인 '자유부인'.

【인터뷰365 유이청】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해방 전후 제작된 한국 고전걸작들이 일본에서 상영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동경 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에서 ‘한국영화 1934~1959: 창조와 개화’ 특별전을 실시한다.


특별전에는 한국영화가 본격적으로 제작되기 시작한 1930년대에서 한국영화 황금기의 기반을 만들어 준 부흥기 1950년대까지 제작된 영화 등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개봉 당시 대학교수 부인의 일탈이라는 소재로 논란이 됐던 ‘자유부인’(한형모, 1956)이며, 지난 7월 고배영화자료관에서 발굴한 ‘해연’(일명: 갈매기)(이규환, 1948), 신상옥 감독의 초기 대표작 ‘지옥화’(1958) 등이 상영작 리스트에 올라 있다.


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안종화, 1934)의 변사 공연(영상자료원 기획, 김태용 감독 연출)과 교토대학교 미즈노 나오키 교수의 해설 상영 등도 마련된다.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왼쪽), 신상옥 감독의 초기 영화 '지옥화'.


이 특별전은 2016년 2월3일부터 3월 6일까지 후쿠오카 시립도서관에서도 순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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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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