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오페라를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오페라 무대는 세익스피어의 명작 ‘오텔로’를 베르디 곡으로 완성한 것으로 라 페니체 극장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무대에 올린 것이다.
‘오텔로’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오텔로 장군과 부하 이야고 사이의 증오를 담은 오페라. 이야고의 계략에 넘어간 오텔로가 결국 자신의 아내를 목 졸라 죽인다는 비극적인 이야기다. ‘아이다’ 완성 후 은퇴 선언을 했던 베르디가 16년 만에 컴백해서 올린 ‘오텔로’는 이탈리아 낭만주의 오페라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텔로’와 정명훈의 관계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명훈은 당시 최고의 오페라 가수였던 플라시도 도밍고와 ‘오텔로’를 녹음한 바 있다. 이번 상영작은 두칼레 궁전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 올해 공연의 실황 영상이다.
한편 이번 ‘오텔로’ 공연은 메가박스가 공동 제작했으며 메가박스 10개 지점에서 한달 간 상영된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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