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두호】영화 <빨간마후라>의 주연배우 신영균 회장(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과 최은희 여사가 1일 조종사의 날을 맞아 공군 제 10전투비행단의 초청을 받고 1964년 영화가 제작된 지 49년 만에 F-5 전투기 조종석에 올라 주인공 나관중 소령으로 돌아갔다.
영화의 한 장면을 감회 깊게 재현한 이날 행사에는 영화제작 당시 조종사로 기술 자문을 한 이강화 장군(공군 예비역)이 참석해 신상옥 감독과 제작 당시 있었던 일화를 후배 조종사들에게 들려주며 신영균 최은희 주연배우와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도 조종사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
특히 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오고가는 가운데 군악대 연주에 맞추어 두 원로 배우와 조종사들이 소리높이 <빨간 마후라>를 합창할 때는 모두가 영화의 한 장면이 멋지게 되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두르고 조종사 복장을 입은 채로 초청행사를 치른 신영균 회장은 부대를 떠나면서 조종사들에게 1천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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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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