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이 지난 12일 TV 찬조연설을 통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윤여준 위원장은 “나는 분명히 ‘보수주의’자다. 그런데 이번에 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상당히 많으실 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력한 (대통령)후보 두 명 중에 민주주의를 더 잘 실천할 후보, 통합을 말하고 있는 후보는 문재인 후보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문 후보의 말은 화려하지 않았고 오히려 투박했지만 상대방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이 있었다”며 “평생을 자기와 반대진영에 서있던 저 같은 사람을 불과 두 시간 만에 ‘같이 손잡고 가자’고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윤 위원장은 또한 “문 후보에게 국민 현충원을 참배할 때 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뺐느냐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국가 폭력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면 참배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위원장은 “명령하는 것은 리더십이 아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고 민주적 리더십이다”라며 “아랫사람들한테도 아주 겸손하고 인격적으로 대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을 존중하겠구나. 국민들 앞에 겸손한 대통령이 되겠구나. 국민들 얘기에 귀 기울이겠구나고 생각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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