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케이팝 급속 확산, 트렌드 형성
중남미 케이팝 급속 확산, 트렌드 형성
  • 편집실
  • 승인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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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중남미 지역의 케이팝(K-POP)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일시적인 열기를 뛰어넘어 이 지역 대중문화 분야에서 하나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남미 지역에서 부는 케이팝 열풍의 진원지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다.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주재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파세오 라 플라사(Paseo la Plaza) 극장의 네루다 홀(520석 규모)에서 다음 달 18일 '제3회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과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한병길)이 주최하고 중남미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며, LG전자 아르헨티나 법인과 기아자동차가 후원한다.


지난 6월 마감한 예선 접수에는 중남미 13개국 151개 팀 339명이 몰려 케이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문화원이 신설된 멕시코를 제외하고 사실상 중남미 모든 국가의 케이팝 팬들이 참가한 셈이다.


비디오 영상물을 통한 예선을 거쳐 11개국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들이 다음 달 본선 무대에서 우승을 다툰다.


문화원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와 비교하면 참가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 음악 장르의 폭이 훨씬 더 넓어지고 실력도 향상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인기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홈페이지(www.concursokpop-latinoamerica.com)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본선 때까지 이뤄지는 인기투표는 케이팝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의 한류 애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케이팝 행사다.


아르헨티나 연방정부도 대회를 '문화적 관심행사(Declarado de Interes Cultural por la Secretaria de Cultura de la Nacion)'로 선정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한국문화원은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0년에는 281명, 2011년에는 407명이 참가해 중남미의 케이팝 열풍을 입증했다.


한편, 올해 경연대회 우승팀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중남미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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