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속 조국을 지키려는 울부짖음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었기 때문일까. 73년부터 방영된 KBS 반공드라마 <전우>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베트남전쟁이 끝나기도 전이라,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동네마다 나무 소총을 들고 나온 개구쟁이들의 입에서 연신 “소대장님!!”이 터져 나왔음은 물론이다.
사진은 1976년 경기도 연천군 전곡에서 있었던 <전우> 촬영 현장이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지뢰, 괴뢰군과의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 포탄 속에서 눈을 다친 병사의 처참한 비명... <밴드오브브라더스>가 부러울소냐. 매주 월요일 저녁 안방을 지켜주던 그때 그 용사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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