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우주를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온 '우주화가' 하정열 작가가 튀르키예에서 진행된 아트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하 작가는 13일 튀르키예 소재 토로스 대학에서 진행된 '3회 국제 아트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화폭에 담아온 '우주화(畵)'를 주제로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 작가를 비롯해 튀르키예, 한국, 불가리아, 러시아 등 20여명의 작가들이 초청됐다. 

이와 더불어 개인전도 열린다. 하 작가는 "14일 진행된 개인전 오프닝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19일까지 토로스 대학에서 마련됐다. 

하 작가는 우주를 주제로 동서양의 사상과 물질을 융합시킨 독특한 작품으로 ‘우주화가’의 명성을 쌓아왔으며, 국내외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 작가는 개인전 27회, 국제 아트페어 30여 회 등 국내외 단체전에 300여 회를 출품했다. 지난 2월에는 필리핀 노스웨스트 사마르 국립대학이 마련한 전시회에 초대작가로도 참여했으며, 필리핀 미술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미술평론가상을 수상했다. 본지에 우주를 주제로 한 시와 우주화를 곁들인 우주 칼럼을 연재하며 칼럼니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사진=하정열 제공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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