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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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신작 '미키 17'(가제)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14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봉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제)가 내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봉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이자, 첫 우주영화다.
이 작품은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가 원작으로,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 해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플랜 B의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라이너, 봉준호 감독의 제작사 오프스크린,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의 최두호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했다.
'미키 17'은 IMAX를 포함해, 4DX, 돌비, 스크린X 등 다양한 특수 포맷의 상영도 선보인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 앤드류 크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비전,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 관객의 예상 저 너머로 우리를 데려간다"며 "'미키 17'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프로덕션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봉준호 감독의 모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영화를 개봉하기로 결정했다"며 "워너브러더스 전 직원은 모두 '미키 17'을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후 전 세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있다"며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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